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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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회를 마치고 돌아온 밤.

일리어스는 고맙다고 인사하는 베로니카에게 숙취에 좋을 것이라 말하며 약을 내민다.

약을 마신 베로니카는 취기가 사라져 신기해하지만, 곧 부작용이 그녀의 몸을 덮쳤다.

“하아, 오라버니, 이 약…. 아무래도 뭔가가 잘못된 것…… 같아요.”

당황스러워하는 베로니카와 달리 일리어스는 동요없이 말했다.

“그 약의 부작용이 원래 그거란다. 추잡한 암캐처럼 발정하는 것. 기력이 다해 쓰러질 때까지 발정할 거야.”
“이, 이러지 마세요, 오라버니. 우리는, 남매, 잖아요……!”
“알아. 네가 내 동생인 거.”

베로니카가 뒤늦게 일이 이상하게 흐르고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어버렸다.

“오라비에게 발정하는 기분은 어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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